용산노포1 레트로 노포 '할매카세'와 '이모카세' 대를 이은 오래된 장사 ' 노포[老鋪] ' 노상포차를 줄인말 노포가 아닌 오래된 식당 노포[老鋪]를 말한다. 식당을 차리는 것은 감옥을 짓는다고도 부르던 시절이 있었다. 그만큼 빨리 망하고 없어졌다 생겼다를 반복하는 것인데.. 대를 이어 오래하는 장사를 노포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식당에 잘 맞는 단어가 되었다. 용산 할매카세 '순덕이네' 오마카세의 '할머니화'에 반한 손님들은 대부분 젊은 층이다. 노포식당 '할매카세' 인기에 2030들이 자주가던 세련된 식당보다 매력적으로 다가 온다. "'할매'(할머니)가 요리한 게 맛있으니까 먹는 거지. 그니까 저렇게들 밖에서 기다리려고 하지. 뭐 특별한 이유가 더 있겠어."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서 20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실내 포장마차 장사를 이어온 김순.. 2024. 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