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장포차 추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다양한 안주와 저렴한 주류는 퇴근 후의 진짜 스트레스 해소이다. 처음 썸타는 커플만 아니라면 우정을 다지는 최고의 야장포차. 고기를 구울 때에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면서 말아먹는 소맥의 맛은 자동으로 캬~를 남발하게 한다. 직장 마초들의 성지인 유명 야장포차와는 다르게 허름한 것도 더욱 매력적이다.
진정한 레트로 야장 포차가 여기에 있다.
뮌헨호프
야장에 진심인 을지로 노포
날이 풀리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이곳은 겨울에도 야장을 운영하는 을지로의 뮌헨호프. 플라스틱 식탁을 빼곡히 늘어뜨리고 천막을 쳐 추위에도 야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노가리, 치킨, 먹태, 닭똥집까지 정석 술안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매력. 날이 풀리면 천막이 걷히는데 찐 야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니 여러 번 방문해보자.
서울식품
아는 사람만 아는 보석 같은 야장
아는 사람만 안다는 종로 3가 근처 숨은 주점. 거의 모든 메뉴가 만원 이하라 일단 기분 좋게 만끽할 수 있다. 실내로 들어가 먹을 수 있지만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야장. 담벼락 앞에 무심하게 펴주는 간이 식탁이 그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각종 전부터 골뱅이무침, 라면 등의 기본 안주가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추천하는 조합은 전 종류와 제육볶음.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한 제육볶음과 고소하고 적당히 기름진 전을 곁들여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을 맛볼 수 있을 것. 술도 저렴하니 걱정 말고 즐기다 오자.
서울 종로구 수표로18가길 25
옥이네 먹거리
모든 메뉴가 만원대인 가성비 맛집
신당동 중앙시장 메인 거리에 위치한 이곳. 시장 안에 있는 야장이라 더욱 그 분위기가 독특하다. 역시 만 원대에 모든 메뉴가 푸짐하게 나오고, 술까지 저렴하니 애주가들이 꾸준히 찾는 이유를 알겠다. 실내에 마련된 작은 포장마차 옆 골목에 자리를 깔아주는데 북적한 시장 분위기를 느끼며 술을 마시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안주로는 큼직하게 썰어주는 오징어볶음과 짭조름해 맥주 안주로 딱인 고등어를 추천한다. 사장님 손맛이 워낙 좋으니 여러 개 시켜서 나눠 먹는 것도 좋겠다.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11 1층옥이네먹거리
노원 목살집
목살 구이의 정석 맛집
이름 그대로 목살 딱 두 종류만 파는 곳이다. 돼지목살과 닭목살을 주문할 수 있는데 기본양념이 되어 있어서 중독성 강한 감칠맛을 맛볼 수 있을 것. 숯불에 바로 구워주어 진한 불향과 풍미가 더해지니 양념구이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겠다. 고기만 먹다가 중간에 냉면과 된장찌개를 시켜서 곁들여 먹는 것도 잊지 말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먹는 고기는 절로 술을 부를 것. 날이 풀리면 노원역으로 가보자.
서울 노원구 동일로218길 17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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