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파라이소1 인공위성에서 촬영된 지구의 모습들 멀리서 보면 사람도 달라보인다. 사랑하는 사람도 가끔은 멀리서 보자. 그가 또는 그녀를 멀리서 보면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생각날 때가 있다. 우리가 갈수도 있고, 가지 못할 수도 있는 지구의 어딘가, 그 곳을 높은 하늘에서 봐라보면 어떨까? 포토그래퍼 벤자민 그랜트(Benjamin Grant)는 지난 2014년부터 구글 어스를 통해 고화질의 위성사진을 찾아서 공개하고 있다. 위성에 탑재된 카메라는 일반적인 DSLR보다 초점 거리가 16배나 길어 세계의 곳곳을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찍을 수 있다. 위대한 자연과 인간이 자연에 개입하는 모습들을 한눈에 보면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한다. 데이비스 몬탄 공군 기지, 미국 애리조나 자유의 여신상, 미국 뉴욕 이스탄불.. 2024.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