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은 역시 해안도로
차를 타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 옆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 또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해안도로,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도로가 그냥 바다다.. 강릉 헌화로
동해안 최고의 숨은 비경으로 불리는 강릉 헌화로.
금진항~심곡항~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이다. 이곳을 달리다 보면 평화로운 백사장과 푸른 바다, 투박한 바위가 어우러진 변화무쌍한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굴곡진 해안을 따라 펼쳐진 헌화로는 우리나라 해안도로 중 바다와 가장 가깝다고 한다. 때문에 파도가 많이 치는 날에는 바닷물이 도로까지 밀려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조금 조심해야 한다.
해안을 따라 근사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잠시 차를 댄 후 바닷가를 따라 산책하기도 더할 나위없이 좋다. 헌화로의 북쪽으로는 정동진, 남쪽으로는 옥계해변이 있기 때문에 정동진 근처에 방문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꼭 헌화로를 달려 보시기를 추천.
옆 유리창으로 보면, 바다에 떠나는 기분.
수려한 자연 경관, 새천년 해안도로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온몸으로 맞으며 달릴 수 있는 새천년 해안도로.
삼척해수욕장과 삼척항을 잇는 4.8㎞길이의 새천년 해안도로는 한 해 마지막 날이 되면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는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그만큼 기암괴석과 우거진 숲, 바다가 어우러져 말이 필요 없는 경관을 이루고 있다.
헌화로와 마찬가지로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날이면 도로 위로 솟구칠 듯 파도가 몰아치기도 한다. 해안도로 중간에는 잠시 차를 주차하고 편안하게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바다를 보며 힐링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 ㅂ다와 너무 가까이 가면 너울때문에 위험 할 수 있으니 항상 안전!
노을지는, 백수 해안도로
매년 노을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을 정도로 노을이 예쁜 해안도로가 있다.
바로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백수 해안도로. 이 곳은 국도 77선과 군도 14호선에 속한 도로로 16.8km의 꽤 긴 길이를 자랑한다. ‘서해’하면 대개 뿌연 바다와 갯벌이 떠오르기 때문에 바닷가 드라이브 코스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테지만, 백수 해안도로는 서해에 위치했지만 동해 못지않은 맑고 푸른 바다를 감상하실 수 있다.
동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면 서해에서는 일몰 감상이 가능! 노을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을 만날 수 있는 전시관도 있을 만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곳이므로 해질무렵 방문하신다면 더욱 매력적인 드라이브를 즐기실 수 있어요!
남해의 자연경관, 물미 해안도로
물미해안도로는 남해군 삼동면에서 미조면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로 약 20km에 달한다. 물건리에서 시작, 미조항에서 끝나는 도로이기 때문에 각 지명의 앞글자를 따서 물미 해안도로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 곳은 해안을 따라 곳곳에 들어선 작은 어촌마을과 포구가 어우러져 남해의 자연 경관과 어촌의 향취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남해안 특유의 맑고 청량한 바다와 크고 작은 다양한 섬들도 이 곳의 경치에 큰 몫을 한다. 구불구불 굽이진 도로를 달리다 보면 마치 산수화같은 수려한 풍경을 마주한다. 왜 이곳이 남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지 방문하는 순간 알 수 있다고 하니,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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